일상 145

외할머니와 함께 보내는 주말 :) 육아일상

정말 급박하게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는 주말. 시어머님, 시아버님은 주말에도 일을 하시고. 거제에 있는 엄마, 아빠에게 SOS.... 친정부모님은 사랑인 이유. 5시간 거리를 차를 타고 와주셨어요.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하셔서도 바리바리 싸온 음식들 정리하는 우럼마.. 친정은 사랑 ♥ 사실 아이를 낳고 친정에 도움을 요청해본적이 없었던 터라. 부모님은 바로 와주셨고. 저랑 남편이 출근한 시간 동안 시니를 봐주셨어요 :) 퇴근하고 엄빠랑 시니랑 한강으로 산책을 갔더랍니다 :) 물놀이장 물이 다 빠진 시간이었는데 저 물에서라도 놀고 싶다는 시니를 위해 기꺼이 할머니, 할아버지는 신발을 벗고 같이 들어가줍니다 ㅎ.ㅎ 참 귀한 사진. 외할미, 외할비는 1년에 2-3번 볼까말까라. 이렇게 함께 있는 사진..

일상 2023.09.02

스타벅스 과일컵&휘낭시에 맛있어요.

요즘 먹는 건 모두다 트레이너 선생님께 보고를 해야하기에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달달한 음료들은 배달 음식 한 끼를 시켜먹는 것과 비슷한 칼로리라고. 그것만은 절대 피해달라고 하셔서. 스타벅스에 갔지만 음료 대신 과일컵을 샀어요 ㅎ.ㅎ 과일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사실 스벅에 가도 음료랑 케이크 종류만 먹다보니까. 냉장고 안은 보지도 않았었는데 얼마전 직장에 지인분께서 과일컵을 사다주셔서 처음 먹어봤는데 신선하기도 하고 과일 구성도 괜찮아서 내돈내산 해봤습니다 :) 사과랑 방울토마토가 들어있어요. 사과도 맛있고 방토도 맛있어요.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처음으로 까망베르치즈 피낭시에를 사보았는데요? 38g 에 163 칼로리 실화냐구요 ? 나만 살찔 수 없으니까 같이 있는 친구 반 나눠서 먹이기 .. 이로 인해..

일상 2023.09.02

달짝지근해, 엄마랑 보고 온 후기 :)

유해진 배우님이 정말 유쾌하니까. 이번에 처음으로 로맨스 영화를 찍었다고 해서 엄마랑 같이 보러 갔다왔어요. 요즘 영화관은 리클라이너로 나오는 데가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다산에 있는 CGV 에서 보고 온 달짝지근해 :) 할인을 받지 않으면 요즘 영화값 후덜덜 ...ㅠㅠㅠㅠㅠㅠㅠ 짱 비싸요. 영화비가 비싸지만 그래도 팝콘은 포기모태 ,, 늦게 예매를 해서 엄마랑 앞, 뒤 좌석으로 앉아야했지만 그래도 뭐 어때. 울엄마 편하게 영화보시넼ㅋㅋㅋㅋㅋㅋㅋㅋ 리클라이너관 너무 좋아요. 진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굿! 관 자체가 넓지 않지만 자리 자체가 편해서 영화보기 꿀이었어요. 엄마 따라서 나도 다리 쫙 피고 본다. 40-50대 분들의 취향저격한 달짝지근해. 영화관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일상 2023.09.02

남편생일 이벤트, 아빠생일 이벤트 현관문이벤트로 꾸며봤어요.

남편의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1년에 1번 딱 하루만 챙겨줬었는데 나와 아기는 생일 며칠전부터 챙기면서 자기 생일은 하루만 챙겨준다고 서운하다고 해서 3일전부터 매일 매일 축하를 해주었어요. 대망의 생일 전날 남편이 당직근무를 가서 아주 편하게. 아기와 둘이서 느긋하게 현관문이벤트를 꾸미기 시작했어요. 쿠팡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가랜드와 데이지 풍선, 전구, 문구가 다 같이 들어와요. 리뷰를 보니 문구를 붙이는 게 제일 쉽고 가랜드가 제일 어렵다고 하던데. 진짜 정답이었어요. 가랜드를 완성하고 현관문에 붙이는데 혼자서 붙이려니 자꾸 한쪽이 떨어지고, 그래서 양 옆에 있는 꽃이 떨어져서 또 끼우고 또 끼우고를 반복. 전구를 달아서 불을 켜주고. 본격적으로 현관문에 문구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아주 식상한 이벤..

일상 2023.08.22

소고기 맛집, 강남 선릉, 삼성역 근처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경천애인2237

소고기 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지만 너무 맛있는 경천애인2237! 삼성역이랑도 가깝고 선릉역이랑도 가까워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경천애인2237 삼성점에서는 소고기가 50,000원 대부터 있는데요 그람수가 적어서. 진짜 비싼 소고기집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남편의 생일을 맞아서 간건데, 사실 이정도면 그냥 호텔 뷔페 가는게 돈이 더 적게 나오겠지만. 남편에게 맛있는 소고기를 먹여주고 싶어서 갔답니다. 기본 찬구성. 비싼 소고기 집에 가면 늘 양배추가 나오는데요.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소고기로 배를 채워야하기 때문에 양배추 먹는걸 패스했어요. 파절임 위에 레몬을 살짝 짜서 먹으라고 했는데. 저희는 파절임도 안먹어서 패스 ㅋ.ㅋ 소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으로 크림치즈, 고추장, 소금이 나와요...

일상 2023.08.22

덕소 과일빙수 금커피별빙수&과일 덕소점 진짜 맛있어요 :)

집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금커피별빙수&과일 덕소점. 과일을 판매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과일빙수에 과일이 종류별로 다 들어가고 과일주스도 다양하게 있답니다. 처음에 덕소라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금커피별빙수&과일을 이용했을 때 신세계였어요. 하나같이 다 맛있더라구요. 빙수도 빙수지만 진미채김밥 말해뭐해,, 너무 맛있어요. 우유빙수를 좋아하지만 금커피별빙수&과일 덕소점에서는 얼음빙수를 사용한다는 점! 남편은 얼음빙수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다양한 과일을 맛 볼 수 있어서 남편은 옛날 수제 팥빙수보다는 과일빙수가 좋다고 해요 ㅎ.ㅎ 저는 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2,000원 내고 팥 까지 추가해서 먹는데요! 집에 있는 연유까지 넣어주면 더 달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덕소에서 ..

일상 2023.08.22

덕소역 카페, 팥빙수가 맛있는 버즈커피, 수제 팥으로 만든 빙수!

덕소역 주변에 제가 정말 사랑하는 팥빙수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남편이 마사지를 받는 동안 시니랑 마사지샵 주변을 배회하며 ... ㅎㅎㅎㅎㅎ 버즈커피라는 곳이었는데요. 어디에선가 봤는데 친하게 지내는 동네분이 알려주셔서 저도 빙수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알고보니까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았던 버즈커피! 버즈커피는 뭔가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가게 앞에도 식물들이 가득가득 했어요. 버즈커피에서 파는 음료들도 다양했는데. 보니까 사람들이 다들 빙수를 드시더라구요. 수제 팥을 사용해서 만든다는 팥빙수 맛집이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은 커피빙수를 드시는 걸 보니 그것도 맛있나봐요. 시니가 먹을지도 모르니까 일단 팥빙수로 주문을 했어요. 금액은 12,000원!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

일상 2023.08.16

덕소 마사지 쾌유테라피 1시간 30분 마사지 받았어요.

남편이 요즘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마사지를 예약해줬어요. 온 몸이 다 아픈 것 같길래.. 목, 어깨가 안 좋은 남편을 위해서 집 근처에 마사지샵을 검색하다가 덕소에 있는 쾌유테라피를 알게 되었어요. 뭔가 고수님이 계실 것 같아서 이쪽으로 예약을 해주었는데 1시간에는 55,000원 / 1시간 30분에는 88,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1시간 예약을 했는데 남편이 가서 받다보니 좋아서인지 1시간 30분으로 받았나봐요. 늦은 시간에도 가능한데 남성분들은 건식마사지만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남편은 7시에 예약을 했어요. 아기랑 같이 아빠를 데리러 갔는데 하도 안나와서. 결국 우리가 들어와버림 ㅋ.ㅋ.ㅋ 덕소에서 산전마사지, 산후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오일마사지, 경락마시지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 줄은 몰..

일상 2023.08.16

장한평 떡케이크, 플로티크케이크에서 맞췄어요.

남편의 생일이라서 시부모님께 드릴 떡케이크를 맞췄어요. 남편 케이크도 준비하랴, 시부모님 드릴 케이크도 준비하랴 바쁘다 바쁘다. 장한평역에 있는 플로티크케이크가 평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다고 하셔서 예약하고 방문을 했어요. 문구를 삽입할 수 있어서 문구도 삽입했답니다. 이렇게 스티커로 붙여주시더라구요. 장한평역에서 도보로 걸어서도 가능하고 버스를 타도 되는데, 저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내릴 곳을 놓쳐서 비 오는날 우산 쓰고 걸어서 다시 갔답니다 ㅠ_ㅠ 흑흑흑. 아무튼 그래도 이렇게 예쁜 생일떡케이크를 수령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앙금플라워가 올라가는데 꽃들의 색감이 너무 예쁘고요~ 앙금떡케이크라서 더 맛있어보여요. 플로티크 케이크 사장님이 넣어주신 명함. 어머님 환갑, 아버님 환갑 때 준비하면 더 좋..

일상 2023.08.16

아기 고열날 때 해열제 2시간마다 교차복용!

우리 아기가 편도선염으로 열이 났어요. 하루만 나는게 아니라 5일 내내 고열에 시달렸답니다. 37도 떨어진 적이 없고 38도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새벽에 40도를 찍어버리는 .. 하 하필 남편이 당직인 날이어서 둘이 있었는데. 급한대로 물수건을 계속 올려주었어요. 안그래도 해열제를 교차복용 하면서 2시간씩 먹이고 있었는데. 그리고 전날에는 소아과에서 가서 해열주사로 엉덩이주사도 맞고 왔는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계열을 계속 교차해서 먹였어요. 아세트아미노펜으로는 타이레놀 시럽이 있고 이부프로펜 계열에는 챔프 파란색, 부루펜, 콜대원 주황색이 있는데 저희집에는 콜대원 주황색이 있어서 그걸로 먹였어요. 근데 열이 안떨어짐.. 난리부르스. 혹시나 열이 떨어지면서 오한올까봐 양말은 신겨두..

일상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