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나하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카페거리에서 점식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어요. 오키나와 대가족여행의 마지막 날인만큼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 근처에 피자하우스가 있었는데 꽤 커보이고 고급진 느낌이기에 들러보았습니다. 주차장이 넓게 있지만 카페거리랑 가까우니까 도보로 이용하셔도 무리가 없어요.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간 곳이었지만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된 곳이었고 사람들이 많이들 오는 곳이더라구요. 나이가 지긋이 드신 분들도 많이들 계셨어요. 사람이 8명이다보니 오키나와에서는 대가족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않았는데(한 테이블에 다 같이 앉을 수가 없음) 피자하우스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있어서 8명이 다 같이 한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고 아기의자도 있었어요. 가격대는 꽤 있는 편이었지만 여행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