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시콩과 함께하는 우당탕탕 일상 :)

노원 기차카페인 '기차가 있는 풍경'에 다녀왔어요 ㅎ.ㅎ 기차가 커피를 배달해주는 카페라고 해서 34개월 시니가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구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서울에 있는 이색카페로 꼽힐 것 같은 기차카페. 천장쪽에는 기차레일이 있어서 기차가 또 칙칙폭폭하면서 다니고 있고 우주선이 시간마다 천장을 뚫고 날아오르기도 하고. 기차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노원 기차카페인만큼, 나라별 기차들도 전시를 해두셨더라구요. 아이들은 진짜 진짜 좋아할 것 같아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배달기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층 카페를 이용해야하는데 주말에 가면 1층 카페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주말에는 기차카페 이용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됩..

시니랑 같이 잠실야구장으로 출동~ 이날은 두산과 삼성전이 있는 날이었어요. 시니는 두산 팬이니까 ^_^ 두산 옷 입고 출동했다가 너무 더워서 겉옷을 벗어버림,, 유니폼을 입으면 더 귀여운데 아쉬버 ㅠ_ㅠ 잠실야구장안에다가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주차장은 가장 안쪽에 있는 곳으로 가서 댔답니다 :) 잠실야구장을 잘 아는 언니가 같이 간거라서 언니만 따라갔어요 ㅋ.ㅋ 요즘 잠실야구장에서 갈비튀김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가 갈비튀김을 사왔어요. 저희는 어른 4명에 아이 3명이 간거라서 치킨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고 과자도 사고 주스도 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많이 사서 거의 먹방을 펼치고 왔어요. 갈비튀김 처음 먹어봤는데 삼겹살에 튀김옷 입힌 느낌? 막 선호할 맛도, 맛이 없다고 할 정..

주말, 34개월인 시니를 데리고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철도공원. 화랑대역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저희는 노원 꽃동산교회를 다니기에, 일요일날 노원까지 왔는데 매번 그냥 집으로 가는게 아쉬웠는데. 이번만큼은 다른곳으로 들러보았답니다. 화랑대 철도공원을 검색하면 바로 주차장으로 연결되어서 좋았어요. 주차하고 올라가면 이렇게 기차가 나와요. 일제 시대때에 탔던 기차라고 해요. 기차 안에 들어가서 운전도 해 볼 수 있구요. 좌석에 앉아 볼 수도 있구요. 손잡이를 잡아볼 수도 있어요 ㅎ.ㅎ 철도공원을 구경했으면 유료지만, 가격이 저렴한 노원기차마을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사실 유료인줄 몰랐는데! 유료여서 놀랐지만. 그래도 성인 2에 아이 1 해서 5천원만 내면 돼요. 12개월 유아는 무료라고 하더라..

가을메뉴로 출시되었던 스타벅스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 나온지 꽤 됐지만 이제서야 먹어봤어요. 밤케이크는 과연 어떤맛일까 하면서 후기를 찾아봤는데 괜찮다는 후기랑 별로라는 후기가 있어서 기대를 갖지말자 하고 도전해봤어요. 스타벅스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는 135g 이고 칼로리가 무려 475칼로리입니다. 칼로리가 너무 높아서. 혼자서 다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출근해서 직원들이랑 같이 나눠먹었어요. 개봉전에 보니 투명케이스 안으로 밤 하나가 보이더라구요. 설탕같은거에 절여진 밤 같아보였어요. 크림도 풍성하게 올라가있어요. 비주얼은 합격. 과연 아래 케이크가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스타벅스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를 개봉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사실 밤이 밤 맛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제가 밤을 진..

다산현대캠퍼스몰에 있는 고고다이노 키즈카페에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다산현대아울렛으로 넘어왔어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서 시니를 업고 겨우겨우 이동 ㅎ.ㅎ 시니가 좋아하는 다산현대아울렛의 3층.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고 도서관도 있어서 좋아한답니다 ㅎ.ㅎ 3층 도서관에 가서 책 한 권 읽고 그림그리기도 하고 .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다산현대아울렛 분수대로 내려왔어요. 혹시나 몰라서 여벌옷을 챙겨갔는데 챙겨가길 너무 잘했네 ㅎ.ㅎ 엄마 옷 젖으면 안돼요! 하길래 "엄마가 옷 가지고 왔어~" 하니까 그때부터 열심히 옷을 적셔가며 물놀이를 합니다. 앉아서 물이 나오는걸 기다리기도 함..ㅎㅎㅎ 아이들이 분수 한 군데씩 차지하고 앉아서 노는게 너무 웃겨요. 이렇게 앉아있다가 물이 나오니까 놀래서 ..

사실 시니는 다산에 있는 미니특공대 키즈카페에 정기권을 끊어놨는데요, 매번 미니특공대에만 가니까 지겨운건지 ㅎ.ㅎ 이번에는 고고다이노 키즈카페가 가고 싶다는거예요! 고작 34개월 주제에 키즈카페를 고르다니... ㅎㅎㅎ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고고다이노 키즈카페가 가고 싶다고 하니까. 택시를 타고 다산현대캠퍼스몰로 이동을 했어요. 다산현대캠퍼스몰 B동으로 내리시면 지하1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바로 탑승해서 내려가시면 바로 보이는 고고다이노 키즈카페! 이 날 아침에 비가 와서 택시로 이동해야 하는 우리 모녀는 우산도 챙기고 시니는 장화도 신었는데 나오자마자 비가 그치더니 해가 쨍쨍 결국 우산이랑 장화는 짐이 되어버렸습니다 ㅠ_ㅠ 고고다이노 키즈카페는 시간마다 이벤트를 열어요. 저기 고고다이노에 나오는..

송리단길 카페 오린지에 다녀왔어요. 인스타그램에다가 잠실카페를 검색해보니까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인 오린지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보게 되었답니다 ㅎ.ㅎ 외관부터 외국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 가득했었는데 내부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따뜻한 느낌이 나는 송리단길 카페 오린지였어요. 무화과가 올라간 미국식 푸딩과 에이드 한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어요. 디저트가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푸딩 빵이 촉촉하면서 너무 부드러웠어요. 거기다가 크림맛도 느끼하지 않고 무화과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디저트 한 입과 아아를 같이 먹고 마셔주면 잘 어울리는 조합 그 자체! 카페를 들렀다가 저녁을 먹고 석촌호수 산책을 갔어요. 롯데타워 야경이 보이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거기다가 석촌호수 산책을 가면 롯데월드 야경..

오랜만에 만난 전직장 동료들과 예약하고 방문한 도쿄등심 잠실점. 주말 저녁타임 5시를 예약을 했어요. 성인 3명으로 예약해두었더니 테이블 셋팅까지 미리 해두셨더라구요. 도쿄등심에서 디너 C코스를 주문했는데 1인당 109,000원이예요. 여기에서 달라지는건 소고기 그람수를 추가할 때마다 10,000원씩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저희는 100g만 먹기로 했어요. 우마카세는 처음인데 회도 나옵니다 :) 연어와 광어, 전복회가 나와요. 신선한데 맛까지 있고. 거기다가 포포몬쓰까지 해주는 도쿄등심 잠실! 크림새우는 전복껍질 위에 올려져서 나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관자도 말해뭐해 우리는 3명인데 관자가 4개가 나와서 .. 나눠먹기개 애매했지만 아무튼 정말 맛있었답니다 :) 소고기도 존맛탱구리~ 원하는 굽기에 맞..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져서 안되겠다 싶어서 톤다운염색을 하러 준오헤어 하남미사강변점에 갔어요. 사랑부원장님께 미리 예약을 하고 간거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내받았습니다 :) 준오헤어 하남미사강변점에서는 음료도 제공해주시는데. 저는 라떼로 주문을 했어요 :) 시원한 라떼 좋아좋아 ~ 머리가 진짜 지저분했었는데 톤다운하고 나니까 너무 맘에 들어요. 원래는 밝은 브라운이었는데 히피펌까지 있다보니까 사자머리처럼 부풀어오르고 거기에 뿌리까지 자라니까 색이 달라져서 보기 싫더라구요. 가을도 다가왔으니 이제는 어두운 색으로 가겠다! 하고 사랑부원장님께 추천받은 색으로 염색한건데 매우 만족! 사랑 부원장님께서 드라이도 너무 예쁘게 잘 해주셨어요. 이 날 저에게 중요한 면접이 있는 날이었는데! 대 성공하고 올 삘 ..

소코아를 너무 사랑하는 1인 ㅎ.ㅎ 부산에서 먹어보고 반해서 우리집 근처에도 생겨라 하고 있었는데 소코아 하남미사점이 생겨서 벌써 6번은 간 듯. 오늘도 남편이랑 시간이 맞아서 소코아에 갔어요. 인테리어도 정말 내 스타일이야 :) 부산에 있는 소코아는 힙한 느낌이 가득인데 하남에 있는 소코아는 모던한 느낌. 더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예요. 반반카레를 다 먹고 나서 밥이 부족하면 밥과 카레를 리필해주신답니다. 소코아 올 때 마다 꼭 시켜야하는 아보카도 새우 냉우동. 이건 진짜 별미. 소스도 맛있고 새우도 통통하고 면도 맛있어요. 이건 왜 리필이 안되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도 리필해서 먹었는데 이번에도 리필해서 먹은 남편 :) 카레도 맛있고 밥도 맛있고 냉우동도 맛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