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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급박하게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는 주말.
시어머님, 시아버님은 주말에도 일을 하시고.
거제에 있는 엄마, 아빠에게 SOS....
친정부모님은 사랑인 이유. 5시간 거리를 차를 타고 와주셨어요.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하셔서도 바리바리 싸온 음식들 정리하는 우럼마..
친정은 사랑 ♥
사실 아이를 낳고 친정에 도움을 요청해본적이 없었던 터라.
부모님은 바로 와주셨고.
저랑 남편이 출근한 시간 동안 시니를 봐주셨어요 :)
퇴근하고 엄빠랑 시니랑 한강으로 산책을 갔더랍니다 :)
물놀이장 물이 다 빠진 시간이었는데 저 물에서라도 놀고 싶다는 시니를 위해 기꺼이 할머니, 할아버지는 신발을 벗고 같이 들어가줍니다 ㅎ.ㅎ
참 귀한 사진.
외할미, 외할비는 1년에 2-3번 볼까말까라. 이렇게 함께 있는 사진으로도 소중해 :)
그리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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