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남편생일 이벤트, 아빠생일 이벤트 현관문이벤트로 꾸며봤어요.

비니빈스 2023. 8.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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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1년에 1번 딱 하루만 챙겨줬었는데 나와 아기는 생일 며칠전부터 챙기면서 자기 생일은 하루만 챙겨준다고 서운하다고 해서 3일전부터 매일 매일 축하를 해주었어요.

 

 

 

대망의 생일 전날 남편이 당직근무를 가서 아주 편하게.

 

 

아기와 둘이서 느긋하게 현관문이벤트를 꾸미기 시작했어요.

 

 

쿠팡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가랜드와 데이지 풍선, 전구, 문구가 다 같이 들어와요.

 

 

현관문이벤트

 

 

리뷰를 보니 문구를 붙이는 게 제일 쉽고 가랜드가 제일 어렵다고 하던데.

 

진짜 정답이었어요.

 

 

가랜드를 완성하고 현관문에 붙이는데 혼자서 붙이려니 자꾸 한쪽이 떨어지고, 그래서 양 옆에 있는 꽃이 떨어져서 또 끼우고 또 끼우고를 반복.

 

 

 

현관문이벤트

 

 

 

전구를 달아서 불을 켜주고. 본격적으로 현관문에 문구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아주 식상한 이벤트지만 이벤트를 받은 남편은 처음 봤다고 굉장히 감동이었다고 했어요 ㅋ.ㅋ.ㅋ.ㅋ.

 

 

 

여기에 돈 케이크도 해줘야 제맛인데.

 

 

생일 선물을 두달이나 미리 줘버렸기에(현금으로) 줄 현금이 없어서 아쉽게도 우리는 여기까지만.

 

 

아기가 쓴 happy birthday 썬글라스랑 화환도 셋트구성에 들어있었어요. ㅎ.ㅎ.ㅎ.ㅎ.ㅎ

 

 

 

 

남편이 생일날 퇴근을 하고 들어오면 짜잔! 하고 보여주었는데요. 아주 좋아하심.

 

 

그 다음엔 현관문이벤트 떼는걸 어떻게 떼야하나. 고민이 많아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결론은 쉽게 떼는 법이 없었다.

손으로 그냥 한자한자 다 떼었다는 슬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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