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랑 같이 잠실야구장으로 출동~
이날은 두산과 삼성전이 있는 날이었어요.
시니는 두산 팬이니까 ^_^ 두산 옷 입고 출동했다가 너무 더워서 겉옷을 벗어버림,, 유니폼을 입으면 더 귀여운데 아쉬버 ㅠ_ㅠ
잠실야구장안에다가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주차장은 가장 안쪽에 있는 곳으로 가서 댔답니다 :)
잠실야구장을 잘 아는 언니가 같이 간거라서 언니만 따라갔어요 ㅋ.ㅋ
요즘 잠실야구장에서 갈비튀김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니가 갈비튀김을 사왔어요.
저희는 어른 4명에 아이 3명이 간거라서 치킨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고 과자도 사고 주스도 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많이 사서 거의 먹방을 펼치고 왔어요.
갈비튀김 처음 먹어봤는데 삼겹살에 튀김옷 입힌 느낌?
막 선호할 맛도, 맛이 없다고 할 정도도 아니었어요. 그냥 평범한 맛.
사실 육아하느라 야구보느라 무슨 맛인지 느낄새가 없어서 그랬을지도 ..ㅎㅎㅎㅎㅎ
얼음컵에다가 얼음 가득 담아줬더니 얼음 먹고 싶다고 컵째로 들고 마시는 중 ㅎ.ㅎ
젓가락인데 장난친다고 빨대처럼 꽂아서 마시는 34개월의 시니..
너는 왜 이렇게 장난꾸러기인거닠.ㅋ.ㅋ.ㅋ.ㅋ.ㅋ.
두산vs삼성전에서 4:0 으로 두산이 이겼어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겨서 매우 신남.
사실 야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야구장에 가서 응원가 따라부르는 것도 재밌고! 사람들이랑 막 같이 환호하는 게 재밌어서 야구장에 가는걸 좋아하는데.
이 날은 맛있는것도 잔뜩 먹고 두산이 이기기도 했고! 여럿이 가서 막 얘기하고 하니까 더 재밌더라구요.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한 번 더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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