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눈썰매장이 개장했다는 소식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한 번 가보려고 했을때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못가고!
드디어 어제 1월 28일 일요일에 다녀왔어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눈썰매장은 오전, 오후 2타임으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데 오전에는 교회를 가야했기에 오후타임(2시부터 5시) 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주말에는 주차장 자리가 없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다행히 주차자리가 널널하진 않지만 5자리 정도 있어서!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었어요.
(2시 5분쯤 도착했습니다)
남양주 눈썰매장은 입장료가 무려 천원!
회전썰매나 유로번지, 바이킹 탈 때에도 티켓이 필요하다는 글을 봤기에 입장료+회전썰매를 미리 결제해서 가지고 들어갔어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눈썰매장 이용시 유아들은 헬멧이랑 장갑이 필수라고 적혀있었는데요! 헬멧을 안가지고 와서 어쩌지 싶었지만 내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헬멧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물론 시니에게는 많이 컸지만, 그래도 써야한다고 하니 털모자 위에 헬멧을 덧씌웠어요 ㅋ.ㅋ
다음번에는 집에 있는 헬멧 가지고 가야겠다고 다짐ㅋ.ㅋ
유아용, 성인용으로 나눠져있는데요!
120cm 미만은 무조건 유아용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방송을 하고 있어요.
준비되어 있는 헬멧 중에 아무거나 골라서 시니 머리에 씌우고 ㅋ.ㅋ
엄마, 아빠가 돌아가면서 줄 서서 시니 썰매를 태워주었어요.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눈언덕 정복하러 가는 시니.
한 네번? 정도 탔나봐요.
남편이랑 저랑 번갈아가면서 줄 서 있고! 시니는 계속 타고.
회차당 45분 운영, 15분 휴식시간이 있는데요! 15분 휴식시간 동안에는 유로번지랑 회전썰매, 바이킹에 사람들이 다 몰려가기에 휴식시간 전에 다른 한 분은 먼저 줄 서 있는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유아 전용 슬로프는 줄이 빨리 빠져서 45분동안 4-5번 탔어요.
유로번지랑 바이킹 타는 언니, 오빠들 구경하고 :)
시니도 회전썰매 티켓을 끊어서 갔기에 회전썰매까지 기다려서 잘 타고 왔어요.
천 원 내고 눈썰매 4-5번 탔으면 회당 200원 정도니까.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우리 시니가 잘 타줘서 그저 감사했답니다 :) 다음번에는 좀 더 큰데로 가도 잘 탈 것 같은 느낌.
일요일에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구요! 어제는 날도 크게 춥지 않아서 더 잘 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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