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를 데리고 실내동물원에 가줘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일요일이라 주렁주렁은 사람이 바글바글 할 것 같아서 서울실내동물원인 헬로 애니멀에 다녀왔어요.
헬로애니멀에서는 식사를 할 수는 없지만 매점에 있는 컵라면 등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뽀로로주스, 과자등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입장료는 성인, 아이 모두 13,000원씩입니다.
24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가능이래요.
저희는 어른2, 아이1, 동물먹이까지 구입했어요.
다회권을 끊으면 저렴한 가격에 들어가실 수 있어요.
온찜질하고 있는 미어캣 ㅋㅋㅋㅋㅋㅋ넘나 귀여움.
시간을 잘 맞추시면 미어캣한테 밀웜을 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실내동물원 헬로애니멀!
토끼한테 먹이주기를 많이 해봤지만 아기 토끼들은 유리안에 가둬져있고 엄마 토끼는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토끼와 더 가깝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공간.
우리안으로 들어가서도 먹이를 줄 수 있어요.
토끼들이 밥을 잘 받아먹어주더라고요 :)
헬로애니멀에 있는 고양이, 진짜 착해요 :)
온순해서 공격적이지 않더라구요. 저희집에 있는 콩이는 공격적이라 ㅋ.ㅋ 시니가 만지면 화를 내는데 이 고양이는 아기들이 막 만져대도 화를 안내요.
헬로애니멀의 가장 큰 장점.
타임별로 사육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물이랑 파충류를 만져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동물만져보기 체험이 먼저 있었어요.
햄스터랑 골든햄스터, 팬더마우스, 토끼, 친칠라 등등을 만져보면서 특징에 대해서 설명도 듣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먹이주기에 질릴때쯤 낚시게임해줘야되구요 ㅋ.ㅋ
현금만 있으면 카운터에 가서 권종을 바꿀 수 있어요.
어느새 우리안으로 들어가서 토끼한테 먹이를 주고 있는 시니.
원숭이도 있어서 원숭이도 봤어요.
원숭이가 힘이 세보이려고 유리창을 두드리고 자기 팔을 깨무는 모습도 봤어요 ㅎㅎㅎㅎㅎ 시니한테는 그런 모습을 안보여줬는데 남편한테는 엄청 공격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자기보다 세보이는 사람한테 그렇게 하는듯 ㅋ.ㅋ
헬로애니멀에서 뱀도 만져보고, 뱀도 목에 걸어보고! 도마뱀도 만져보고.
앵무새가 말하는 것도 들어보고. 짧지만 유익한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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