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시미가 먹고 싶어서 수택동 횟집인 구리 이자카야 오오카미에 다녀왔어요.
연말느낌이 물씬 나는 구리 이자카야 오오카미 :)
전등으로 반짝반짝.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았어요. 구리에서 연말데이트 하실 분들은 오오카미로 다들 오시라구요?
연인분들도 계셨고 친구랑 오신 손님들도 계셨어요.
수택동 횟집으로도 유명하다는 오오카미의 메뉴판을 보고, 오오카미 사시미 2인셋트와 카이센나베에 우동면사리를 추가하기로 했어요.
오오카미의 시그니처 사시미가 나왔어요.
계절마다 다르게 나온다고는 하지만 아주 알찬 구성으로 준비되어 나온답니다.
저는 원래 술을 못 마시고 남편은 운전을 해야해서 술을 주문하지 못해서 남편이 엄청 아쉬워하더라구요.
사시미에는 소주라면서,, 아쉽지만 술은 다음번에 마시는걸로,,, 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시미의 질도 엄청 좋아서 비린 맛도 전혀 없고 두툼하게 썰려져 나와서 씹는 식감도 좋았어요.
사시미를 맛있게 먹고 있으면 구리 맛집인 오오마키의 베스트 메뉴인 카이센나베가 준비되어 나와요.
바로 먹을 수 있게 끓여져서 나와서 기다리는 시간도 짧답니다.
냄비 속이 깊어서 국자가 한참이나 들어가고 안쪽에도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가있더라구요.
진짜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구리 이자카야 오오카미 구리점의 카이센나베에는 새우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있고 가리비도 들어가있고 백합도 가득 가득, 어묵도 가득가득 들어가있어서 거의 한끼 식사를 하고 왔어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가리비와 백합.
너무 좋잖아 ?
우동면사리 추가한 것도 넣어서 먹었는데요, 지금처럼 추운 겨울날 뜨끈하게 몸을 녹여주는 최고의 메뉴가 아니었나 싶어요.
국물은 졸여지면 졸여질수록 더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연말느낌 가득 내시고 싶으신 분들은 친절한 사장님이 계신 오오카미로 가세요 :)
하이볼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서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드시기 좋을 것 같았던 구리 술집 오오카미에서 맛있는 식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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