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오키나와 여행, 아기랑 스노쿨링 편하게 할 수 있는 호텔문비치 해변

비니빈스 2023. 6.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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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서 오키나와 해변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성인 스노쿨링을 예약해둔 업체에 여쭤보니 호텔문비치 해변이 관리가 잘 되어있고 가드들도 있어서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유료비치기는 하지만 호텔 문비치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무료로 개방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머물렀기에, 호텔문비치 입구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해변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성인 3명과 아이 1명 이었고 아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했어요.

 

 

이용권에 포함된 건 비치 이용과 샤워시설이었답니다.

 

 

비치 이용료가 유료인데다가 호텔 투숙객들만 사용할 수 있는 비치다보니까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누워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제공이 되는 것도 좋았어요.

 

 

다만 그늘쪽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없어서 모래 위에 앉아야 했답니다.

 

저희는 비치타올을 가지고 가서 비치타올을 깔고 앉았어요.

 

 

친정아빠는 그늘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공부를 하셨어요 ㅎ.ㅎ 아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저렇게 파라솔이 제공되지만 햇빛이 다 들어온다는 단점.

 

4월의 오키나와 햇빛은 굉장히 강력했다는 사실.

 

 

친정엄마랑 아기가 바다수영을 하기 위해 준비중 ㅎ.ㅎ

 

친정엄마는 바다수영을 잘하시고 저희 아기는 바다수영이 처음이라서 만반의 준비를 다 해갔어요.

 

암튜브랑 그냥 튜브도 준비해감 ㅎ.ㅎ

 

 

처음 해보는 바다수영에 겁을 잔뜩 먹긴 했지만 점점 즐기기 시작하는 31개월 아기.

 

한국에서도 못한 바다수영을 일본 오키나와에 와서 해보다니!

 

스노쿨링은 아니지만 맑고 깨끗한 일본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물이 진짜 맑아서 물고기들도 보이는데요, 엄청 큰 물고기가 갑자기 물이 얕은 데 까지 등장해서 아기가 깜짝 놀라서 튜브 위로 도망을 쳤다는 ㅎ.ㅎ

 

친정엄마도 물고기가 너무 커서 무서웠다고 해요.

 

 

얕은 바다라서 큰 물고기는 없을 줄 알았는데 물이 맑아서 그런지 큰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다는.. 엄마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는데 결국엔 실패했다는 그런 얘기.

 

오키나와 물놀이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입장권을 지불해도 가기 좋은 호텔문비치 이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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