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한라산 등반, 여자 3명이서 같이 성공했어요.

비니빈스 2023. 6.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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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작년부터 계획을 하고 등산 연습을 3~4번 정도 했어요.

 

집 근처에 있는 예봉산, 검단산, 아차산 등을 오르면서 제주도 한라산 등반에 꼭! 성공해야지 하고 다짐을 하며 대망의 날이 밝았어요.

 

 

한라산 탐방로가 6시부터 열리기 때문에 저희는 5:30분에 성판악코스 주차장에 도착해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입장.

 

 

처음에 저희가 다른 사람들을 앞질러가면서 거의 3-4번째에 있었지만 점점 올라갈수록 뒤처지기 시작하고 치고 나가는 사람들이 등장하더라구요.

 

 

그렇게 잘 올라가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저런 사람들이 한라산을 왕복 4시간만에 돌파한다는 사람들인가 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해..

 

 

저희의 목표는 4시간 안에 한라산 정상을 찍자!고 다짐을 했는데 다행히 3시간 20분 만에 한라산 정상을 밟았어요.

 

 

 

소리 질러~~

 

사진으로만 보던 한라산 백록담을 만났어요.

 

 

전 날 비가와서 백록담에 물도 좀 있었고 날씨도 진짜 끝내주게 좋았어요.

 

 

백록담은 물이 아무리 많이 차도 저기에서 조금 더 올라가는 정도여서 이 정도로도 만족.

 

다음번에는 노루가 백록담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

 

 

 

열심히 올라서 본 백록담 물은 엄청 맑았고 깨끗했어요.

 

그리고 올라가면서 본 한라산은 너무 예뻤는데요, 올라가는 동안 동이 터오면서 보는 나무들과 푸릇푸릇함 + 파란 하늘의 조합은 말해뭐해 ㅠㅠㅠㅠㅠㅠ

 

고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키가 작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사랑이었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보는 고라니 울음소리까지.

 

 

좋은 추억을 남겨준 한라산 :) 언젠가 또 한 번 더 올라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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