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유래회관 왕십리 소고기 맛, 회식하러 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비니빈스 2024. 4. 2. 09:34
728x90
728x170

 

 

두번째로 방문한 유래회관 왕십리점 :)

왕십리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지난번에 갔을때는 조금 실망을 했었지만! 이번에도 회식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유래회관 왕십리

 

노을지는것과 간판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요.

 

유래회관 왕십리점

 

 

유래회관의 메뉴는 아주 단출해요.

한우 생등심, 한우 안심, 한우 육회가 끝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잉? 왜 이렇게 메뉴가 적지? 싶으실 수도 있지만 가짓수를 줄이고 소고기에 더 집중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은 안단출함.. 유래회관 가격은 매우 비쌈 주의!

 

 

무쇠불판이 놓여져있고 고기는 직접 구워야해요.

 

 

한우 생등심을 4인분 주문했어요. (저희 테이블 기준)

 

유래회관 소고

 

소고기도 굽고 마늘도 굽고 버섯도 올려서 굽고.

다른테이블은 안심도 시켜서 먹었는데 한 덩어리 나눠주셔서 먹어봤더니 안심도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지난번에는 소고기 맛이 별로다 싶었었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맛있지? 하면서 열심히 먹었어요.

소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어요 ㅋ.ㅋ

무쇠불판이 달궈지는 정도에 따라서 고기맛이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한데. 다른 두 테이블이 불판을 바꾸는동안 저희 테이블은 안바꿨거든요. 처음부터 길을 잘 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유래회관 소고

 

구워먹는 고기만 먹다보면 느끼해지니까 육회도 주문했어요.

육회는 총 5접시 주문했구요? 저는 너무 싱겁다 느꼈는데(뷔페 육회에 길들여진 나..) 다른 분들은 육회에서 단맛이 너무 많이 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전혀 달지 않았어요 ㅋ.ㅋ.ㅋ

 

 

소고기 한 판 다 먹고 추가로 4인분 더 주문했어요. 옆테이블도 추가!

두번째 판은 속도가 조금 느려졌어요. 예전에는 더 많이 먹었었는데 오늘은 좀 자제하기도 했고 배가 불러서 많이 못먹었어요 ㅠ_ㅠ

 

 

 

소고기 판이 끝나고 깍두기볶음밥이랑 된장국수를 2인분씩 주문했어요.

 

볶음밥 할 때 깍두기국물을 자작하게 끓여준 뒤에 밥을 투하해야해서 이 상태로 사진만 찍고 뚜껑을 덮어주었어요.

 

 

된장국수도 끓으라고 놔두고~

 

 

추가로 주문한 비빔냉면을 입가심으로 먹고 있었어요 ㅋ.ㅋ

지난번에 물냉면이 맛이 없었다고 제 블로그에 기록이 되어있어서 (이런거 잘 기록하는편) 이번에는 비냉만 시켰는데 옆테이블에서 나눠준 물냉 먹으니까 또 이번에는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보글보글 된장국물이 끓어오르면 국수면 투하!

 

유래회관 회식

 

 

깍두기볶음밥이 지난번에는 맛있었다고 되어있었는데 ㅋ.ㅋ 이번에는 좀 싱거웠고 .. 좀 덜 눌러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된장국수는 지난번처럼 약간 심심한 맛이었는데 마무리가 또 너무 강렬하면 안돼서(?) 이런맛으로 주시는 것 같기도 ㅋ.ㅋ

아무튼 후식은 그냥 냉면이랑 깍두기볶음밥 정도만 먹어도 될 것 같다라는 느낌 ㅋ.ㅋ

이번 유래회관 소고기는 그래도 성공적이었어요.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