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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둘째를 낳으면 첫만남 이용권으로 300만원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31일 발간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현행 출생 순위나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아동당 200만원씩 지급된다고 합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첫째아는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이 지급됩니다.
대상은 출생아로서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아동의 실질적 보호자 또는 보호자의 대리인이 신청하면 됩니다.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됩니다. 바우처는 유흥업소 및 사행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 바우처 사용 기한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허용됩니다.
복지부는 출산 또는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제공되는 부모 급여 지원금도 확대합니다. 1월 1일부터 0세 아동 대상 부모급여는 매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오르고 1세 아동 대상 급여는 매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부모 급여는 현금 또는 바우처를 통해 지원됩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보육료 바우처로 지급됩니다.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정부지원금으로 지원됩니다. 부모 급여가 바우처 지원 금액보다 더 클 경우 차액은 현금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부모 급여 희망자는 인터넷 정부24, 복지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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