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전에서 진짜 맛있는 국밥집이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태평소국밥에 가기로 했어요.
대전에만 무려 4개의 지점이 있는 곳이었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나올때는 보니까 밖에서 다들 줄서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알고보니 대전 맛집이더라구요. 친구 남편이 서울에 사는데 대전으로 출장오면 무조건 들려서 먹는다고 해요.
태평소국밥 전용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를 하고 갔어요.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니니까 참고하세요.
전국택배가 가능해서 네이버스토어에 들어가셔서 택배 주문하셔도 되는데 소국밥은 3개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택배비도 있어요.
저희는 소국밥, 육사시비, 궁중소갈비찜을 테이블마다 시켰고 각자 집에 소국밥, 궁중소갈비찜은 포장해서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서 아기들이 잘 먹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저희집 37개월 시니도 잘 먹었답니다.
육사시미는 아쉽게도 포장이나 택배가 안된대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육사시미 진짜 부드럽고 고소하고 난리나요.
육사시미 빛깔 좀 보세요.
진짜 이거 꼭 먹어야해요.
태평소국밥만 먹으러 대전 가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소고기가 가득 들어가있었던 소국밥.
안에 밥도 말아져있는데요, 국물도 너무 맛있고 ㅠㅠㅠ 와 진짜 미쳤다 이 생각밖에 안드는 대전맛집이었어요.
흥분해서 사진이 흔들린지도 몰랐네 .. ㅎㅎㅎㅎ
안에 소고기가 이렇게 가득 가득 들어있어요.
태평소국밥 소갈비찜도 진짜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
집에 가져갈 때는 꽝꽝 얼려서 주시는데 그대로 냄비에 넣어서 끓이면 되더라구요.
소갈비찜 먹고 나서 밥도 비벼먹어야한다고 해서 공깃밥을 주문했어요.
볶음밥 만드는 거는 저희가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고기를 자르고 야채를 자르고 해서 비벼서 먹었어요.
볶음밥도 존맛탱,,
다음번에 남편이랑 시니 데리고 꼭 다시 가야지!
그리고 그 전에 생각나면 택배주문해서 먹으려구요!
대전 방문하실분들은 태평소국밥! 무조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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