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에 아이랑 같이 가기 좋은 모래놀이, 흙놀이 키즈카페가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다녀온 모래알쏭쏭!
평일은 예약없이 이용가능하지만 주말은 무조건 예약을 해야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토요일날 남편이 없어서 택시타고 둘이서 이동!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고 알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여기는 흙놀이존.
당근이랑 무, 파 등이 심어져있었고 다른 한 켠에는 감자밭이랑 고구마밭이 있어서 삽을 가지고 감자, 고구마 캐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ㅎㅎ
10월은 할로윈이 있어서 그런지 모래알쏭쏭 포토존이 할로윈 소품들로 꾸며져있었어요.
여기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구요?
여기는 모래놀이존.
모래들이 엄청 보드라워서 보호자가 모래놀이 존에 들어가야 할 때는 양말을 신고 들어가야하는데 양말을 뚫고 다 들어와요 ㅋ.ㅋ
카트에 모래 가득 실어서 놀 수도 있어요.
흙놀이랑 모래놀이 존은 왔다갔다 할 수 없는데요, 처음에는 흙놀이를 한다고 했다가 모래놀이를 한다고 했다가 또 흙놀이를 한다고 하는 시니.
다행히 다른 친구들이 없어서 사장님께서 유도리 있게 봐주시더라구요.
같이 놀아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선생님과 함께 흙놀이 하는 중.
다른 친구가 왔는데 모래놀이를 하고 싶다고 해서 흙놀이를 하던 시니는 다시 모래놀이를 하러 갔어요.
선생님이 한 분이라서 선생님이 가는 곳으로 옮겨갈 수 있음 ㅋ.ㅋ
마침 시니는 흙놀이에 흥미를 잃고 모래놀이 하고 싶다고 징징대던 중이었어요 ㅋ.ㅋ
친구와 못어울리는 것 같더니 또 어울리다가 또 안어울리다가.. 낯가리는 3세.
아이들이 선생님과 적응만 잘 한다면 엄마는 이렇게 커피 마시면서 쉴 수 있어요.
시간은 뭐. 추가할 수 있는대로 하시면 되는데, 주말이었지만 이 날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시니는 한시간 반 정도 놀다가 왔어요.
다산 모래놀이, 흙놀이 할 수 있는 키즈카페 모래알쏭쏭!
선생님도,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셔서 저희는 토요일날 가고 일요일날도 또 갔어요 ㅎ.ㅎ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아직까진 예약이 빡세진 않은듯(?)
조만간 또 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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