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갈 수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가 거제 고현에는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밤 11시까지 영업하는 곳은 스타벅스밖에 없어서.. 너무 자주 가는 곳이니까 거기는 말고 다른 곳으로 찾아보자! 하다가 쿼스커피를 보게 됐어요.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쿼스커피!
공영주차장이 밤 8시부터는 주차비를 받지 않아서 거기다가 주차를 하고 갔어요.
할로윈 느낌으로 꾸며놓은 쿼스커피.
외관에서부터 너무 귀엽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기자기한 카페였어요.
이 귀여운 쿼카 좀 보라구요. 쿼카 맞겠죠 ? _ ?
내년 3월에 호주 퍼스에 가는데 그 때 쿼카를 보러 갈 계획인데! (이미 한 번 봤지만!)
여기서 또 보게 되니까 반갑고 귀엽더라구요.
쿼스커피에서는 굿즈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너무 귀여운 소품들이 많아서 탐나더라구요.
컵도 있고 텀블러도 있고 초도 있고!
쿠키로 만들어진 케이크도 구입할 수 있어요.
초콜렛을 먹고 있는 듯한 쿼카 ㅎ.ㅎ 귀여운 쿼카.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우리 모두 티 종류로 주문을 했어요.
레몬바질에이드가 있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다른 두 명의 친구는 오? 하면서 놀라더라구요. 꽤 괜찮다고 했어요.
레몬도 좋아하고 바질도 좋아하는데 저는 으으으으응? 이런 반응.
레몬티를 따뜻하게 마셨는데 달달하면서 맛있더라구요. 피로가 싹 내려가는 느낌!
마시다가 티가 너무 진해지면 따뜻한 물을 더 섞어서 드시라고 종이컵에다가 뜨거운 물을 한 컵 더 챙겨주셨는데 이런 배려도 너무 좋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기도 하셨지만 밤 늦게까지 하는 고현 카페가 없다보니까 10시까지 운영해주시는 것도 감사했어요. 저희밖에 없긴 했지만.
아무튼 거제 고현에서 귀여운 카페를 가시고 싶으시다면 쿼스커피!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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