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꼭 가봐야한다는 매미성.
요즘 엄청 핫하더라구요.
인스타그램에 보면 거제 매미성에 가서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너무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봤어요.
사실 거제가 고향이라서 몇 번 내려간 적이 있는데 매미성에 가 볼 생각은 안해봐서 ㅎㅎㅎ 이번이 첫 방문이었어요.
매미성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쉽게 하실 수 있지만 주말에는 차들이 엄청 많아서 길가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길가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와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매미성이 왜 유명해졌냐! 했더니 태풍 매미 때 자기의 땅이 사라져버리자 땅주인이 자기 땅 돌려내라고 하면서 직접 하나하나 벽돌로 쌓아서 올린거라고 해요.
그 때의 심정은 어땠을까 싶기도 하면서 이렇게 하나하나 쌓아올리면서 이게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가 될 거라고 생각이나 해봤을까 싶기도 하고 ㅎㅎㅎㅎㅎ
이렇게 예쁘게 매미성을 쌓아올린 거 보니까 대단하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매미성 땅 주인분게서 이걸 하나하나 쌓아올렸을 걸 생각하니.. 진짜 대단하죠 ㅎㅎㅎㅎㅎㅎㅎ
곳곳에 돌탑도 막 쌓여져있었어요.
돌탑에다가 소원을 비는건가 .. ㅎㅎㅎㅎㅎㅎㅎ
바로 앞에 학동 바닷가가 있으니까 바다 구경까지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던 거제도 가볼만한 곳!
매미성은 백순삼씨가 지으신 거라고 해요.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어졌다고 하니까 더 대단한 것 같지 않나요 ?
포토존에도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줄 서서 기다려야하더라구요.
저희는 윗쪽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진짜 포토존은 아래에 있었다는 ,,,ㅎㅎㅎㅎㅎㅎ
근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기다리겠더라구요. 그래서 거기는 포기하고 내려와서 바닷가 구경하고 ! 매미성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어요.
매미성에 가서 둘러보는 시간은 사실 그렇게 길지 않을 것 같은데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시면 그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제 가볼만한 곳인 매미성에 가시면 포토존에 줄 서서 꼭 사진 찍고 오세요!
바닷가와 함께 너무 예쁘게 나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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